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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남도, 수소경제 활성화 그린뉴딜 정책과제 논의 - 정필승 교수님

  • 작성자 미래에너지공학과
  • 작성일 2021.08.09
  • 조회 912

- 제목 : [NEWSIS]  경남도, 수소경제 활성화 그린뉴딜 정책과제 논의

- 날짜 : 2021년 3월 29일 월요일


경남형뉴딜 워킹그룹 그린뉴딜 분야 3차 회의 개최
김경수 지사 "부·울·경 메가시티 구축 중요한 과제" 


[창원=뉴시스] 홍정명 기자 = 경남도는 29일 오후 도청에서 경남형 뉴딜 워킹그룹 그린뉴딜 분야 제3차 회의를 열고,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그린뉴딜 정책과제들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.

김경수 도지사와 관련 간부 공무원, 워킹그룹 그린뉴딜 분야 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, 정필승 인제대학교 미래에너지공학과 교수가 '수소경제 확산 및 대응'을 주제로 발제했다. 


정 교수는 ▲수소경제 활성화 주요 이슈 및 추진 전략 ▲수소경제 활성화 목표 및 현황 ▲해외 수소경제 주요 추진 현황 ▲청정 수소와 액화 수소 등 분야별 투자계획 및 지원 방안을 소개했다.

또, 수소경제 활성화를 추진할 때 예상되는 지역 차원의 쟁점들을 제시하고, ▲지역 수소산업 추진을 위한 경남형 수소 로드맵 구축 ▲지역 수소체계 및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대책 마련 ▲에너지 전환의 영향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지역 내 갈등 해소 방안 모색 등을 선결 과제로 꼽았다.

이어 토론에서 위원들은 각자 기후위기 대응 및 수소활성화 정책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.

특히, 에너지 소비량이 많은 경남 주력산업의 탈탄소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취약 업체들의 위기나 노동자 실업 등 문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했다.

친환경에너지 전환 과정이 공정하게 이뤄지도록 기업 지원은 물론, 노동자들의 구직 및 재교육 등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.

경남도는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검토해 향후 그린뉴딜 추진 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.

김경수 지사는 인사말에서 "수소의 필요성과 효율성을 고려했을 때 경남이 가야 할 방향임은 분명하다"면서 "수소경제권 구축은 부·울·경 메가시티의 중요한 과제 중의 하나다"고 강조했다.

이어 "수소 주기 중 경남에 특화할 수 있는 분야와 부산·울산과 연계할 수 있는 분야를 협의하는 과정 속에서 정리해 나가야 한다"고 했다.

그는 또 "주민 수용성을 어떻게 높일 것인지에 대해서도 민간협의체를 통해 집중적으로 논의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"고 당부했다.

한편, 그린뉴딜 분야 워킹그룹은 지난해 12월 경남형 뉴딜 추진 현황 공유 및 그린뉴딜 정책 제언을 위한 1차 회의로 활동을 시작했다.

2차 회의는 올해 1월, 해상풍력의 사회적 수용성 마련을 위한 갈등 해결 분야 전문가 초청강의 및 토론으로 개최했다. 


◎공감언론 뉴시스 hjm@newsis.com